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더민주 탈당과 관련해 “김대중 대통령께서 창당한 당을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떠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더민주 탈당 기자회견에 앞서 국립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탈당 후 특정 세력에 합류하지 않고 당분간 제3 지대에 머물면서 야권 통합을 위해 역할을 할 계획이며, 오는 4월 총선에도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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