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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냥’이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안성기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영화. 이번 작품에서 백발의 사냥꾼 ‘기성’으로 분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변신은 물론 거친 액션 연기까지 완벽하게 선보인 안성기의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은 극중 안성기가 첫 등장하는 장면으로, 민소매를 걸친 그는 60대 중반의 나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40년 넘게 꾸준히 운동해왔다는 그는 촬영 당시 작품을 위해 따로 준비한 근육이 아닌 평소 자신의 몸매라 밝혀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가파른 산을 쫓기듯 이 악물고 뛰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는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내 나이에 이만한 액션을 한다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었다”고 밝힌 바 있는 안성기는 16시간의 추격전을 그린 영화답게 촬영 내내 무거운 엽총을 짊어 지고, 산속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며 거친 액션을 소화해냈다. 특히 그는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사냥의 체력왕’으로 몰표를 보낼 만큼 젊은 배우들의 기량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극한의 액션 연기를 펼치며, 지금껏 본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국민배우 안성기의 파격적인 변신과 거친 액션 투혼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사냥’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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