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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이 개봉 일주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오늘(27일) 개봉하는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이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26일 전국 1638개 스크린에서 9205회 상영되면서 41만9872명을 모았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623만4223만 명을 기록했다.
‘부산행’은 올해 천만 영화가 아직 등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등판했다. 영화는 기대에 부응하며 개봉 6일째 ‘최고’, ‘최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27일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이 동시에 개봉하면서 상영관을 나눠 갖게 됐다. 각 영화관 체인들에서 ‘부산행’, ‘제이슨 본’, ‘인천상륙작전’ 순으로 상영회차를 많이 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등이 출연하는 전쟁 첩보 영화. ‘포화속으로’,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연출한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낙동강 전선으로 후퇴한 연합군이 서울을 다시 수복하려고 성공 확률이 ‘제로’에 가까운 작전을 감행한다는 내용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