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원빈 측 관계자는 원빈이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스틸 라이프’를 선택했다는 보도와 관련, “검토 중이지만 출연 확정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원빈이 차기작으로 검토 중인 영화 ‘스틸 라이프’는 ‘풀 몬티’의 감독 우베르토 파솔리니이 2014년 연출한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홀로 고독사하는 사람들의 가족을 수소문하고 장례를 치러주는 일을 하는 구청 공무원 존 메이의 이야기를 담는다. 그의 삶은 맞은편에 살던 빌리 스토크가 죽은 채 발견되면서 달라진다. 같은 날 정리해고를 당한 존은 사무실을 떠나 전국을 돌아다니며 빌리 스토크의 삶을 추적하면서 진짜 인생의 즐거움을 깨닫게 된다.
‘해피 고 럭키’(2008), ‘셜록홈즈’(2009), ‘디어 한나’(2012), ‘잭 더 자이언트 킬러’(2013)에서 활약한 영국의 유명 배우 에디 마산이 주연 존 메이 역을 맡았으며, 조앤 프로갓, 카렌 드루어리, 앤드류 부찬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감독상, 파시네티 최고 작품상, 국제예술회관 연맹상, 특별예술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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