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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정유미가 임산부 특수분장 덕분에 복근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과거 영화 ‘부산행’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정유미는 극 중 임산부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임산부 역할인데도 뛰는 장면이 많았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정유미는 “배에 넣은 게 무겁다보니 배에 땀이 차기도 했고, 복근도 생겼다”고도 말했다. 그는 “‘부산행’ 촬영하는 것 말고는 운동을 한번도 안했는데 임산부 분장으로 11자 복근이 생겼다. 재밌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영화다.

사진=네이버 영화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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