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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사랑이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여신 자태를 뽐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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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대종상 영화제’가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김사랑은 가슴라인을 드러낸 화이트 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쪽으로 넘긴 긴 생머리가 우아한 미모를 돋보이게 했다. 긴 치맛자락으로 인해 경호원이 치마를 붙잡고 올라가는 보기 드문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제54회 대종상 영화제’는 영화 ‘더킹’, ‘박열’,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택시운전사’, ‘판도라’ 등 18개 작품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신현준, 스테파니리가 MC를 맡았으며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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