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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김하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6일 최근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 배우 김하늘이 카메오로 나서 화제다. 데뷔 20년 만에 첫 카메오 출연이다.

김하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보통 주연으로 작품에 들어가면 캐릭터 분석까지 다 하고 나서 일주일 적응기간을 갖는다”며 “그런데 카메오 연기는 그럴 시간이 없더라. 촬영 중후반에 투입되다 보니 혹시 작품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오히려 주연 때보다 부담이 더 컸다”고 첫 카메오 출연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하지만 그의 걱정과는 달리 관객들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김하늘의 강렬한 존재감에 환호를 보내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SNS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잠깐 나왔지만 진짜 예쁨”, “김하늘 미모가 다함”, “영화가 전체적으로 인상 깊었지만 제일 인상적인 건 1분 정도 나온 김하늘”, “진짜 김하늘 예뻤어요..왜 이렇게 짧게 나와요? 아쉬웠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하늘이 카메오로 출연한 이번 영화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김하늘은 극 중 배신 지옥을 담당하는 아름다운 지옥 대장 송제대왕 역을 맡았다.

사진=김하늘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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