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슈퍼주니어 은혁이 앨범 판매량과 관련해 이색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6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 정규 8집 ‘PLAY’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특, 은혁, 희철, 신동, 동해, 예성이 참석했다.

이날 슈퍼주니어 은혁은 “사실 앨범 판매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래서 앨범이 30만 장 이상 판매되면 공약이라도 내걸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날 진행을 맡은 MC 이특이 구체적인 공약에 대해 물었고, 은혁은 “타이틀곡이 ‘블랙수트’인 만큼 유쾌하고 재미있는 공약을 내걸겠다. 20만 장 이상 팔리면 홈쇼핑에 출연해 검정 정장을 팔겠다”고 말했다.

은혁의 공약에 신동은 “너만의 공약이다”라고 강조했지만, 은혁은 “슈퍼주니어 전원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슈퍼주니어 음반 판매량이 목표를 달성해 멤버들이 공약을 실천하게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정규 8집 ‘플레이’는 ‘음악을 재생하다’와 ‘신나게 놀다’라는 이중적 의미를 지닌 앨범이다. 타이틀곡 ‘Black Suit(블랙수트)’는 자유분방한 스윙 계열의 브라스 리듬에 절제된 멜로디가 더해진 마이너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상대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블랙 수트를 차려 입은 자신감 넘치는 남자의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수록곡 및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