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가수 주니엘이 데이트폭력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네 번째 미니앨범 ‘오디너리 씽즈(Ordinary things)’를 발매한 주니엘은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현장에서 수록곡 ‘라스트 카니발’에 대해 언급했다.

‘라스트 카니발’은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발표했던 곡으로, 주니엘이 직접 경험했던 데이트 폭력을 소재로 쓴 곡이다. 곡에는 ‘깨진 조명등과 Just close my eyes’, ‘그 신을 지울 수는 없겠지’, ‘상처로 물든 love story’ 등 가사가 담겨 있다.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주니엘은 “나도 데이트 폭력을 겪고 굉장히 힘들고 아팠다. 지금 데이트 폭력을 겪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빨리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하고 싶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꼭 자신이 처한 상황을 얘기하고 아픔 속에서 조심히 빠져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와 같은 경험을 하고 극복한 사람들에게는 고생했다고, 힘내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