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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음악대장
복면가왕 음악대장
복면가왕 음악대장
복면가왕 음악대장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가 ‘복면가왕 음악대장’을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MBC ‘복면가왕’에서 9연승을 하며 역대 최장기 기록을 세운 ‘우리동네 음악대장’ 하현우는 6월 6일 소속사를 통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 매주 노래 잘하는 출연자를 보며 항상 이번엔 저분이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현우는 복면가왕 출연 계기에 대해서 “처음엔 (출연에 대한) 관심이 없었으나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자주 가는 식당 아주머니가 ‘TV 좀 나오라’고 하시는데 흘려들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하현우는 역대 출연자 중에서 가장 위협적인 인물로는 가수 김경호를 꼽았다. 하현우는 “복면가왕 하면서 본 무대 중 가장 압도적인 무대였다”며 “김경호 형님에게 가왕 자리를 내주게 돼도 기분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들었던 수많은 찬사와 평가에 대해 “그 동안 체감하지 못했는데, 얼마 전 부산 공연에서 관객 분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마치 존 레논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나도 모르게 ‘와, 음악대장 진짜 인기 많구나’하고 나와는 별개의 하나의 캐릭터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매주 방송국 가서 훈련 하고 온 기분이었다”며 “저도 저보다 음악대장이 더 좋아요”라고 밝혔다.

하현우는 2014년 새로 둥지를 튼 소속사인 인터파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현우는 “(지금 소속사인) 인터파크는 우리의 음악적 방향을 보장하고 지지해준다. 그 점이 가장 감사하다. 일이 잘될 때는 형제 자매처럼 잘해주다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다른 얼굴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는데, 인터파크는 늘 한결 같고 뮤지션의 의견을 존중해준다. 연장계약하고 싶다고 생각한 첫 회사다. 또 인터파크는 매니지먼트를 우리와 함께 시작하는 거라 함께 만들어나가는 분위기라 더 의미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현우는 오는 6월 11일과 12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공연을 시작으로 7월까지 전국투어 공연을 통해 관객을 직접 만난다.

사진 = 인터파크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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