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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현아만 재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3일 “포미닛이 재계약 시점을 앞두고 회사 차원에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현아는 재계약을 완료했고, 다른 네 명의 멤버들은 논의 중인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5인조 걸그룹 포미닛(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은 올해로 데뷔 7년을 맞았다. 2009년 ‘핫 이슈’(Hot Issue)로 데뷔한 이후 ‘뮤직’, ‘하트 투 하트’, ‘이름이 뭐예요?’, ‘거울아 거울아’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내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활동해왔다. 지난 2월 미니 7집 타이틀곡 ‘싫어’(Hate)로 변함없는 활동을 해왔다.
멤버간 불화설을 비롯해 이렇다 할 잡음 없이 활동을 이어왔던 포미닛은 6월 중순께로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다.
가요계에선 걸그룹 세대교체 바람이 부는 데다 개별 활동이 더 중요해진 시점이라는 점에서 다른 멤버들은 새로운 소속사를 찾으리라는 전망이 진작부터 나오고 있다.
그러나 큐브 측은 “계약 만료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으나 네 명의 멤버와 계속해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