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20대 할머니’
‘렛미인4’ MC들이 출연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분노를 드러냈다. 12일 스토리온 ‘렛미인4’ 3화에서는 ‘노안’을 주제로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외모 때문에 고민인 의뢰인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주부 최귀명(21)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30대 중반의 주부처럼 보이는 최 씨는 알고 보니 91년생인 미르보다 2살 어린 93년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18살에 만난 남편과 가정을 꾸린 최귀명 씨는 딸 출산 후 거칠어진 피부와 급격한 체중 증가, 깊게 패인 목주름 등 완전히 달라진 외모로 남편의 무시와 폭력, 폭언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녀는 “(남편이) 다른 여자들과 비교도 한다”면서, “‘너는 왜 이렇게 못 생겼냐’ ‘왜 이렇게 더럽냐’고 그런다”며 “휴대폰 볼 때 더 심하게 때린다. 내가 익숙해진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C 미르는 “보통 그런 사람은 사람자식이라고 안하고 개자식이라고 한다”고 말했고, 레이디제인은 “쓰레기다”며 분노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렛미인 20대 할머니, 21살 아이엄마 사연에 네티즌은 “렛미인 20대 할머니, 21살 아이엄마..출연자 사연에 분노 폭발”, “렛미인 20대 할머니, 21살 아이엄마..너무 안타깝다”, “렛미인 20대 할머니, 21살 아이엄마..풋풋한 나이에 안타깝다”, “v 20대 할머니, 21살 아이엄마..남편이 정신 차렸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렛미인 (20대 할머니, 21살 아이엄마)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