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는 SBS ‘미남이시네요’의 수건남 정용화가 이끄는 인디 밴드로 지난 14일 데뷔 앨범을 낸 이래 2주만에 ‘외톨이야’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인디밴드 와이낫이 씨엔블루 측에 ‘외톨이야’가 자신들의 곡 ‘파랑새’와 비슷하다고 주장하며 해명을 요구해 표절 의혹에 시달렸다.
한편. 씨엔블루 소속사인 FNC뮤직은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인디밴드 여러분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도 “이번 일은 노래를 만든 저작자 간의 문제다. 마치 씨엔블루가 잘못한 것처럼 몰아가는 여론 몰이에 유감을 표한다”고 답답한 속내를 전했다.
김영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