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A는 12일 김씨를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등 제36회 영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마더’는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2등상(Runner-Up)도 수상했다.‘마더’는 지난해 작품이지만 미국에서는 올해 개봉됐다.
한국 영화계 관계자는 “우리 배우가 영향력 있는 단체인 LAFCA의 상을 받기는 처음으로 대단히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LAFCA가 선정한 올해 최우수작품상은 페이스북의 탄생과정을 그린 ‘소셜 네트워크’가 차지했고,남우주연상은 ‘킹스 스피치’의 콜린 퍼스가 거머쥐었다.
1975년 창립된 LAFCA는 LA 지역 언론에 기고하는 전문적인 영화 비평가들로 구성돼 있으며,매년 12월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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