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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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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신영균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명예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 이냐시오관에서 서강대 이종욱 총장(오른쪽)으로부터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서강대는 “50년 영화인생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했고 국회의원 활동과 더불어 서울올림픽 및 2002년 월드컵 유치에 힘썼다”며 “장학사업을 통한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2011.6.21 연합뉴스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린 김수용 감독 회고전 ‘나의 사랑, 씨네마’ 개막식에 참석한 원로배우 신영균 씨와 최은희 씨가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김감독의 소회에 웃고 있다. 이번 회고전은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김수용 감독 자신이 직접 고른 추천작 27편을 상영하게 된다. 2010.3.18 연합뉴스

24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3회 충무로 국제 영화제 개막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배우 신영균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09.8.24 연합뉴스

8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원로배우 신영균씨가 공로상을 수상, 부인과 함께 무대에 올라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07.06.09 연합뉴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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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자산을 사회에 기부해 화제를 모았던 원로배우 신영균이 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 선언했습니다.
내 관 속에 성경책 하나만 함께 묻어달라고 당부까지.
다 베풀고도 자식들 먹을 거 충분하다는 신영균님.
사업에도 수완이 있었다는 그는 명보소극장 옆 명보제과를 인수해 부인 김선희여사와 함께 뉴욕제과, 태극당, 풍년제과 등 당대 4대 제과업체로 키워냈습니다.
현역 당시 한국영화인협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등 각종 단체 대표를 맡았던 그는 은퇴 이후 정계 진출, 1996년 15대 16대 신한국당, 한나라당 소속 비례대표로 당선되 전국구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2004년 문화예술계 사업에 힘을 쏟겠다며 정계 은퇴 및 불출마를 공식선언을 했습니다.
이후 2010년 명보극장과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 규모의 재산을 한국 영화 발전에 써달라며 쿨한 기부했습니다.
정말 영화같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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