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KBS1 밤 12시 35분) 현성은 천재적인 복서였지만 올림픽 문턱에서 두 번이나 좌절한 후 분신자살 시도 등으로 한때 인생에 기권했던 남자다. 분신 후유증으로 장애인이 되었지만 기적적으로 재기해 지도자로서 제2의 복싱인생을 시작한다. 마지막 그의 꿈은 여자 최초의 복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운명처럼 스물여덟 살 여자 주영이 그의 체육관을 찾아오는데….

■썸남썸녀(SBS 밤 11시 15분) 방송인 김정난과 김지훈이 윤형빈·정유미의 아들 윤준을 돌봐주기에 나선다. 얌전한 준이의 모습에 안심하며 돌보기를 시작하지만 갑작스러운 준이의 울음에 정난과 지훈은 당황한다. 과연 이들은 일일 아빠, 엄마 되기 체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한편 강균성과 서인영이 심형탁의 집을 방문해 그의 부모님을 만나 심형탁에 대해 좀 더 깊숙하게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EBS 다큐 프라임(EBS1 밤 9시 50분) 밥상 위에 올라온 생선 한 토막에는 의외로 많은 것이 들어 있다. 일생을 헤엄쳐야 살 수 있는 푸른 바닷속 어생(魚生)의 비밀, 예나 지금이나 고된 일을 해오고 있는 선원들의 땀 값, 할머니의 할머니로부터 내려온 오래된 레시피까지. 생선 한 토막에 숨어 있던 그 이야기들을 기록한다. 이번 시간에는 일곱 가지의 맛을 지닌 홍어의 맛과 문화를 들여다본다.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