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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조현재가 아내 박민정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친누나 집에 방문하는 배우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현재의 누나는 조현재에게 “예능은 재미있는 사람만 나오는 거 아니냐. 내가 만나본 사람 중 진짜 썰렁한 사람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사람”이라며 돌직구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현재의 아내 박민정에 조현재의 극중 애정신을 보며 느낀 점을 물었다. 이에 박민정은 “오빠한테 ‘더 진하게 했어야지’라고 한다. 매일 저만 보니까 ‘안구 정화 하고 와’라고 한다. 밖에 나가서 예쁜 여배우도 봐야 하지 않냐. 어차피 ‘넘사벽’이 많기 때문에 그러면 저만 힘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친구들이 오빠한테 ‘김태희 씨랑 하고 어땠냐’라고 물었다. ‘용팔이’를 한 뒤였다. 그 때 오빠가 ‘김태희 씨보다 (박)민정이가 더 예쁘다’라고 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조현재는 “당연히 내 와이프가 제일 예쁘다. 누구와 비교를 한다는 건 난 싫다. 이 사람은 매력이 넘쳐. 한 가지가 아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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