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2일 오후 4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MBC의 주신씨 병역기피의혹 논란과 관련한 보도는 의도적인 허위왜곡 보도”라며 “박원순 시장 명의로 해당 방송을 보도한 기자와 사회부장, 보도본부장, 사장 등에 대해 허위사실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하기로 했다”고 박원순 시장 MBC 고발 소식을 전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손해배상 청구와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도 청구할 계획이다.
앞서 MBC는 1일 저녁 ‘박원순 시장 아들 박주신 씨, 병역 기피 의혹 수사’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박원순 시장 측과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한 의사들이 8개월째 재판 중인데, 시민단체가 주신 씨를 고발하고 나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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