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알레르기 완전 정복하는 방법이 화제다.

최근 날이 풀리면서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황사나 꽃가루 등 외부 자극이 많아져 알레르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콧물, 코막힘, 피부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대표적인 알레르기 증상이다.

봄철 주의해야할 알레르기의 원인은 크게 햇빛, 꽃가루, 미세먼지 등이 있다.

우선 햇빛 알레르기가 있다. 날이 맑은 날 장시간 야외 활동으로 인해 피부가 화끈거리거나 가려움증이 있다면 햇빛 알레르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심할 때는 손등, 팔다리 등에 붉은 반점, 발진이 생기며 진물이 나올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낮에는 외출 및 야외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 찬물 샤워를 통해 체온을 낮춰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두 번째 원인인 꽃가루는 자작나무, 오리나무, 참나무 등과 같은 수목류로 인해 나타난다.. 꽃가루를 직면했을 때 가볍게 콧물을 흘리거나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결막염 등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

하루 중 꽃가루 농도가 가장 높은 시간은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이므로 이시간대에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는 환기도 자제하는 것이 꽃가우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꽃가루 알레르기와 함께 봄이 되면 급증하는 것이 미세먼지 알레르기다. 중국에서부터 불어오는 각종 미세먼지는 대부분 중금속과 같은 유해 성분을 포함하기 때문에 이것이 피부와 호흡기에 접촉될 경우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는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각종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는 것을 막고 싶다면 최대한 유분기가 적은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분기가 많은 화장품을 바를 경우 피부가 끈적거려 먼지가 쉽게 달라붙는다.

또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가 모공 속까지 침투할 수 있기에 외출 후에는 철저한 세안으로 피부에 남아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사진 = 서울신문DB (봄철 알레르기 완전 정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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