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6’의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배우 이준기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002년 첫 시리즈를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감독 폴 앤더슨)이 오는 2017년 2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2017년 2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비디오 게임을 바탕으로 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200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다섯 번의 시리즈를 거듭하는 동안 전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고, 역대 게임 원작 영화 중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얻고 있는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개봉을 앞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전 시리즈를 뛰어 넘는 화려한 스케일과 강렬한 스토리로 15년 간 이어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최종편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이번 영화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액션 배우로 거듭난 밀라 요보비치를 비롯해 알리 라터, 이아인 글렌, 숀 로버츠 등 전편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것은 물론 한국 배우 이준기의 합류 소식으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얼굴에 상처를 입은 ‘앨리스’의 강렬한 포스가 시선을 압도한다. 한 손에 총을 든 채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만으로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앨리스’의 모습은 그녀가 선보일 대체 불가 액션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티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의 1차 예고편은 밀라 요보비치의 화려한 바이크 액션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 전개로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낯선 곳에서 깨어난 ‘앨리스’가 곧 폐허로 변한 도시 한복판에서 총을 장전하는 모습과, 도시에 퍼진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이 깨어나기 시작하는 모습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만이 선보이는 강렬하고 독특한 액션과 비주얼을 예고한다. 여기에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한 전투 장면들은 이전의 시리즈들을 뛰어넘는 스케일을 선사하며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특히 이번 예고편에선 이준기가 짧지만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 할리우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그가 영화 속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독보적인 액션과 비주얼, 역대 최고의 스케일로 돌아오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2017년, 시리즈 대장정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시선을 압도하는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오는 2017년 2월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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