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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과 함께 한올이 돌아왔다. 가수 한올의 계절소품집 첫 번째 신곡 ‘그대는 봄’이 오늘(8일) 발매됐다.

한올의 디지털싱글 ‘그대는 봄’은 사랑하는 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곡으로, 보사노바 장르의 곡이다. ‘그대는 선샤인 나만의 햇살’, ‘환하게 날 비춰줘요’, ‘반짝이는 별빛 새로 빛을 내는 그대여’ 등 가사가 따뜻한 봄기운과 사랑을 물씬 느낄 수 있다.

8일 한올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신곡 ‘그대는 봄’에 대해 “추운 겨울날 봄의 따뜻한 기운이 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쓴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대는 봄’은 보사노바 장르에 탱고 간주가 들어간 곡이다. 한올은 “그동안 잔잔한 어쿠스틱 분위기의 노래를 많이 해 왔는데 이번엔 재즈 요소를 많이 넣었다”며 “2~3년 안에는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올은 ‘봄날에 만나자’라는 곡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한올은 ‘봄날에 만나자’와 ‘그대는 봄’의 차이점에 대해 “‘봄날에 만나자’가 미래의 남자친구를 만나자는 소망이 담겼다면, ‘그대는 봄’은 사랑에 더 가까워진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계절소품집 첫 번째 ‘봄’을 발매한 한올은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소품집을 발매한 이후, 4계절 노래를 모두 들을 수 있는 시즌음감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혀 다음 음원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한올은 향후 계획에 대해 “5월에도 페스티벌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한올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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