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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선미가 부군상 이후 최초 심경을 밝혔다.
30일 송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맑은 하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송선미는 “하늘이 맑고 푸르른 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이라며 남편을 떠올렸다.

송선미는 “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없어 할 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며 곁에 없는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앞서 송선미의 남편 고모 씨는 21일 오전 11시 50분께 불의의 사고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은 송선미 인스타그램 전문.

하늘이 맑고 푸르른것처럼 ......그런사람이었다.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표현은 작았지만 가슴이 있는 사람이라....그의 표현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하는 그런사람......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없어 할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그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

사진=서울신문DB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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