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이 공개한 ‘당신은 중산층입니까’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 다수는 월평균 515만원 소득에 35평 규모의 주택을 갖고 자산은 6억6000만원 수준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전국 상인 남녀 817명을 상대로 이상적인 중산층 모습을 조사한 결과다.
응답자들은 월 515만원을 벌고 이 가운데 341만원을 생활비로 지출해야 하며, 한달에 4차례 외식을 즐기고 외식비로 매회 12만3000원정도 지출해야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응답자들의 현실은 이상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다.
응답자 가구는 매달 416만원을 벌어 252만원을 쓰고 자산은 27평 주택을 포함해 3억8000만원 수준이었다. 실제 월 외식 횟수는 3.2회, 외식비용은 6만3000원이으로 집계됐다. 기부액은 소득의 1.1%, 자원봉사는 월 3.1회 수준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유선전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43%포인트(p)다.
중산층 기준에 네티즌은 “중산층 기준..현실과는 거리가 있다”, “중산층 기준..말도 안된다”, “중산층 기준..그럼 나는 상류층?”, “중산층 기준..진짜 기준이 뭘까?”, “중산층 기준..난 중산층인 줄 알았는데”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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