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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멤버 미르가 깜작 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는 가수 박준형과 미르가 출연해 유쾌한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녹화 중 미르는 스리랑카 한복판에서 하의 실종은 물론, 은밀한 19금 속옷 취향까지 거침없이 공개했다. 박준형과 미르는 스리랑카 여행 중 이끌리듯 한 옷가게에 들어갔고 주인에게 ‘스리랑카 스타일’ 추천을 부탁했다. 이에 주인이 셔츠와 치마 모양의 현지 전통 의상인 사라마를 추천했다.

미르는 사라마의 편안한 핏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바지 벗어도 되겠다”라며 거침없이 하의실종을 선보였다. 이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는 “아이돌이 바지 벗는 것 처음 봤다”며 당황해 했다는 후문이다.

미르의 돌발 행동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S/S 신상으로 입고 왔다”며 은밀한 19금 취향의 속옷까지 공개했다고. 미르의 당황스럽기까지 한 털털함에 현지 주인마저 KO 당했다는 소식이다.

이런 털털함을 넘은 ‘탈아이돌’급 행동들은 여행 내내 계속됐다. 이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가 스리랑카에서 어떤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서로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이뤄주기 위해 스리랑카로 떠난 박준형, 미르의 폭소만발 여행기는 25일 오후 8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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