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사진에는 소녀시대 9명의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마워, 나의 소녀시대’ 메시지 카드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현은 “9년 전 오늘이 바로 소녀시대와 소원이 처음 만난 날이에요. 아직도 그날을 잊을 수 없어요”라며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등장했던 데뷔일을 회상했다.
서현은 “모두가 같은 꿈을 갖고 서로가 서로의 힘이 되어주며 쉼없이 달려 온 9년의 시간. 소원이 있기에 우리는 노래할 수 있었고 힘이 들어도 견딜 수 있었고, 이렇게 존재할 수 있었어요”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젠 정말 가족이 된 하나뿐인 소중한 내 언니들, 나의 소녀시대. 너무 고맙고 많이 사랑해요”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