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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의 아내인 중화권 배우 탕웨이의 딸 출산 소식이 전해지며 ‘탕웨이의 꿈’이 눈길을 끈다.
탕웨이는 최근 본인이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 광고 영상에서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자신의 꿈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어릴 적 꿈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탕웨이는 “엉뚱하게도 단숨에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이었다”고 답했다.
탕웨이는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영화 감독의 꿈을 위해 대학에 진학했지만 그 길 조차도 맞지 않음을 깨닫고 배우의 길로 들어 현재의 자리에 오게 됐다고 전했다.
당시 임신 중이었던 탕웨이는 현재 자신의 꿈에 대해 “몽골에 있는 넓은 초원에서 아이와 함께 3년 동안 살아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탕웨이는 “제가 가진 작디 작은 꿈들이 제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기를 제 삶을 더 좋게 만들 수 있기를 바라요”라고 꿈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27일 탕웨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저께(25일) 홍콩에서 딸을 순산했다. 3.41kg이고 건강하다. 여러분께 알린다. 그저께 홍콩에서 딸을 순산했다. 3.41kg이고 건강하다. 울음소리가 이 병원에서 가장 맑고 깨끗하다. 어머니, 아버지, 남편에게 고맙고 출산을 위해 나를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딸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다.
탕웨이는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2014년 7월 결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