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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국가대표 이민아가 화제인 가운데, 다수 네티즌들이 그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8일 일본 지바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한일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본 이민아(27·인천 현대제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민아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18분 강유미가 올려준 크로스를 잡지 않고 그대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 후반 35분에는 정확한 크로스를 통해 한채린의 동점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크게 활약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민아는 경기 후 “너무 아쉬웠던 경기였다.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한 점 한 점 따라가며 최선을 다했는데 승리하지 못했다”면서 “아직 2경기가 남았다. 다른 팀도 어떤 결과를 낼지 모르기 때문에 포기는 없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경기 후 이민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다수 네티즌은 그의 SNS에 응원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민아 인스타그램에는 “수고했어요. 여자 축구 응원합니다”, “오늘 최고의 테크니션 잘봤습니다”, “최고였습니다”, “동아시안컵 꼭 우승하세요”, “오늘부터 누나 팬입니다”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그뿐만 아니라 축구 유니폼을 벗고 사복을 입은 이민아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옷 너무 잘 입어요. 패션 센스!”, “진짜 예쁘다”, “청순해서 축구선수 아니고 아이돌인 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1년생인 이민아는 지난 2011년부터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민아가 출전하는 동아시안컵 북한전은 오는 11일 열린다.

사진=이민아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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