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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정지훈)


CNN의 인기 토크쇼인 ‘토크 아시아’에 4년 만에 두 번째로 출연하는 가수 비에게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무엇일까.

 홍콩 출신 안잘리 라오가 진행하는 ‘토크 아시아’는 이달 말에 비와 인터뷰를 한다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비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을 받고 있다.

 한국인으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지휘자 정명훈, 소프라노 조수미 등이 ‘토크 아시아’에 출연한 바 있으며 연예인은 비, 전도연, 보아 등이 손님으로 초청받았다. 이병헌도 ‘토크 아시아’에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닌자 어쌔신’ ‘스피드 레이서’ 등 할리우드에서는 액션 영화만 찍었던 비에게 할리우드에서 멜로 영화 제의가 오면 받아들이겠느냐고 묻는 팬부터 박재범의 2PM 탈퇴 사건에 대한 의견, 여배우 매간 폭스에 대한 생각을 질문하는 이도 있었다.

 페루부터 호주, 브라질, 필리핀, 베네수엘라, 캐나다까지 세계 곳곳에 걸쳐 질문이 쏟아져 비의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재미있는 질문으로는 “한국 노래에는 한국어뿐 아니라 항상 영어가사가 있는데 왜 그런지 설명해 줄 수 있나요?” “영화를 찍느라 다이어트를 많이 했다고 들었는데 어떤 한국 음식이 가장 그리웠나요?” “아시아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라고 불릴 때 어떤 느낌인가요?” 등이 있었다.

 홍콩에 본사를 둔 CNN의 인기 프로그램인 ‘토크 아시아’는 비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을 받으면서 “18살에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험하기로 악명 높은 한국 연예계에 뛰어들어 가수로 5장의 앨범을 냈고 지난해는 ‘스피드 레이서’로 할리우드에서 데뷔한 아시아 최고의 가수”라고 극찬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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