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방영 예정인 기대작 KBS2‘드림하이’에 제작자 겸 배우로 참여하는 배용준(38)이 제작현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낳고 있다.
배용준은 배우들의 대본리딩 자리는 물론이고. 촬영장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채 두문불출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김수현. 택연. 수지. 지연 등 출연배우들은 배용준과 아직 만나지 못한 상태. ‘드림하이’의 제작 관계자는 “아직 드라마가 초기단계라서 굳이 대본리딩 자리까지는 참석하지 않은 것이다. 이달 본격 촬영이 시작되면 그때쯤 모습을 드러낼 것같다”면서 “배용준씨가 드라마의 키를 쥐고있는 인물은 맞지만. 특별출연이다. 주연배우들에게 가야할 포커스가 자신쪽으로 집중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같다”고 전했다.
MBC‘태왕사신기’ 이후 4년만의 컴백작인 ‘드림하이’에서 배용준은 베일에 싸인 기린예고의 이사장 정하명으로 등장한다. 정하명은 톱스타가 될 재목을 한눈에 알아보는 전설적인 존재로 ‘그가 찍어서 뜨지않은 스타가 없다’는 소문이 따라다니는 인물이다. 배용준은 첫 회에 등장. 학생선발 방식을 전면 오디션으로 바꾸고 직접 학생을 선발해 세간의 주목을 받게된다. 이 관계자는 “짧고 굵은 배역이다. 배용준의 연기가 드라마의 반전과 재미를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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