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퀸’ 장윤정, 연말 방송사 MC로 인기 주가 상승

‘트로트 퀸’ 장윤정(30)이 깔끔한 말솜씨로 연말 방송사 축제의 MC로 인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오는 27일 방송하는 KBS1‘트로트 대축제’에서 장윤정은 지난 26년 동안 ‘가족오락관’을 이끌었던 베테랑 MC 허참(61)과 호흡을 맞춘다. KBS 측은 “장윤정 씨는 신세대 트로트 가수로서 젊은 세대에게 트로트를 알리는데 크게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30일 방송하는 SBS ‘연예대상’에서는 신동엽과 함께 나란히 진행자 마이크를 잡는다. 방송인 이휘재와 함께 SBS ‘도전 1000곡’을 진행하며 재치 있고 매끄러운 입담을 선보이고 있는 점이 후한 점수를 받아 올해 SBS ‘연예대상’의 MC를 맡게 됐다. 장윤정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볼 작정”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장윤정은 오는 22~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디너쇼를 하는가 하면 18일 의정부. 26일 안동. 31일 인천에서 각각 ‘효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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