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스포츠와 오리콘 뉴스 등 일본언론은 27일 “샤이니가 내년 3월 EMI뮤직재팬을 통해 일본 메이저 무대에 데뷔한다”고 밝혔다. EMI뮤직재팬은 일본의 대표여가수인 우타다 히카루가 소속된 레이블로 올해 일본 법인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EMI측은 “샤이니가 일본 10대와 20대 젊은 층의 관심을 얻고 있다. 가창력과 창의력 등을 겸비해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일본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샤이니는 26일 일본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첫번째 일본 콘서트에서 총 2회 공연에 2만 4000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데뷔전부터 일본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티켓 구매 신청자만 10만명이 넘어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트로트왕자’ 박현빈은 내년 4월 6일 ‘샤방샤방’의 일본어 버전을 일본 데뷔 싱글로 발표한다. 소니 뮤직재팬이 유통을 맡고 권상우. 류시원. 정우성 등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어빙이 매니지먼트를 맡는다. 어빙과 소니는 지난 24일 박현빈의 일본진출을 알리는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현빈은 내년 1월 말께 일본으로 가 데뷔 싱글 녹음 및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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