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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자정 첫방송한 케이블 채널CGV ‘TV방자전’이 시청률 1.5%(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케이블유가구 기준)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30대 여성시청층이 시청점유율에서 18.2%나 차지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날 이어진 러브신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분단위 순간 최고시청률은 2.5%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최고의 순간 역시 춘향(이은우)과 방자(이선호)의 베드신이었다.
‘TV방자전’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방자전’을 리메이크한 4부작 TV무비로. 봉만대 감독이 연출하면서 방영 전부터 수위 높은 베드신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또한 영화와는 전혀 다른. 욕망에 충실하고 개성 강한 주인공들의 캐릭터로 더욱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전개됐다는 평이다.
방송 내내 이선호. 이은우. 여현수(몽룡). 민지현(향단) 등 주연배우들의 이름이 인터넷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기도 했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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