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국 관계자는 “격주로 촬영, 2주간 방영하는 시스템이라 오는 29일과 다음달 6일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한다”면서 “다음달 4일로 예정된 녹화는 최PD를 설득해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부장급 PD(CP)들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우려가 현실이 되면서 ‘1박2일’이 MBC ‘무한도전’의 전철을 밟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MBC 간판예능 ‘무도’는 김태호 PD의 파업참여로 12주째 결방하고 있다.
결방여파로 광고에도 타격을 입게 됐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아무래도 정상방송이 나가지 못하니 광고 단가가 떨어지거나 하는 부분은 발생하지 않겠나. 하지만 또다른 코너인 ‘남자의 자격’이 정상방송되는 만큼 타격이 크지는 않을 것같다”고 전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