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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연(55)이 전노민(46)과 이혼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김보연은 최근 SBS ‘좋은아침’ 녹화에 참여해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처음으로 직접 이혼에 이르게된 배경과 속상한 심경을 토로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발표하며 8년 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3월 이혼을 발표한 전노민(왼쪽)과 김보연.
김보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노민이 3년 전 시작한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신적, 경제적으로 고통을 겪어왔다. 김보연은 “막걸리 사업 관계자 등에게 협박 아닌 협박을 받았다”면서 “지난 2월, 전노민이 먼저 이혼에 대한 얘기를 꺼냈고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보연은 ‘소문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사업 실패 만으로 이혼 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위장 이혼은 루머에 불과하며 이혼 뒤 서로 전혀 연락을 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두 딸 또한 엄마의 이혼에 대해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재결합 가능성 여부는 전혀 없는 상황이며 사랑에 대한 희망은 버리지 않았다”고 덧붙여 위장이혼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28일 오전 9시 10분 방송되는 이날 녹화분에서 김보연은 오랫동안 자신의 곁을 지켜준 팬들과 미국에 계신 어머니 얘기에 많은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경 기자 hk0202@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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