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악플 노이로제 고백은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이뤄졌다.
설경구는 이날 이혼한 전처와 부인인 송윤아 사이의 루머에 대해 “이것과 관련된 말씀을 드린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니지만 댓글이 엄청 올라올 것이다”고 괴로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설경구는 “댓글 노이로제라는 게 있더라. 나는 안 보긴 하지만 무섭다. 이래서 죽는구나 싶다. 거기 빠져들다보면 그게 다인 것처럼 생각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설경구는 “화살처럼 던지는 말들이 있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들이 많다. (송윤아에게) 못 보게 하는데 보는 것 같다”면서 “이런 말씀 드려서 상황이 바뀐다는 생각은 안 하지만 할 이야기는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한 번 안 믿으면 끝까지 안 믿는다. 싸울 수도 없다”고 힘들었던 속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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