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케이블체널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
12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 결승전에서 홍진호는 김경란과 세 번의 대결을 치렀다. 홍진호는 1라운드 인디언 포커 게임, 2라운드 ‘2R 결합’ 경기에서 승리해 최종 우승자가 됐다.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시절 매번 준우승만 했다. 만년 2등이었다”면서 “우승을 하는 친구들을 보며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촬영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도움 주신 분들, 응원해 주신 분들도 너무 많아서 감사하단 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홍진호는 이날 최종 우승을 하며 상금 7900만원을 거머쥐었다.
홍진호의 우승을 끝으로 총 12주 동안 진행된 ‘더 지니어스’는 막을 내렸다.
한편 ‘더 지니어스’ 마지막에 공개된 영상에 예능계의 ‘사기와 배신의 아이콘’ 노홍철이 지니어스 게임에 초대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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