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돌싱특집 두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여자 3호가 호감을 표시하던 남자 5호에게 거절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자 5호가 “확신이 드는 게 98% 정도이고 2% 부족하다”고 말하자 여자 3호는 서로 호감이 있다고 여기며 “2%가 뭔지 생각해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자 5호가 여자 3호를 조용히 차로 불러내 “할 이야기가 있다”며 “솔직히 확신이 그렇게 안 생긴다”고 진심을 털어놓자 여자 3호는 곧바로 울음을 터뜨렸다.
여자 3호는 폭풍 오열을 하며 “뒤통수 맞은 것 같은 느낌이다”면서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즉각적인 반응에 남자 5호는 “너무 미안하다. 할 말이 없다”면서 미안해 고개를 들지 못했다.
여자 3호는 계속 눈물을 쏟으며 “솔직히 용서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잘라 말했다.
남자 5호의 고백이 있은 뒤부터 여자 3호는 ‘짝’에서 모습을 찾기 어려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