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 패션 디자이너 마넬 토레스와 런던임페리얼 대학 폴 루크햄 입자기술학 교수는 2010년 몸에 뿌리면 옷이 되는 패브릭캔(Fabrican)을 개발해 상용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패브린캔은 면 성분이 포함된 액체 혼합물을 몸에 뿌리면 티셔츠나 드레스, 바지 등의 다양한 모양으로 굳게 된다. 벗어서 물에 빤 뒤 다시 입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기술을 당장 판매 가능한 모직 기술에 적용하는데는 한계가 있어 실용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연구팀은 패브릭캔을 이용한 패션쇼도 개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