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한의 부인은 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광한 씨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호전되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지금 상황이 아주 안 좋다”고 밝혔다.
부인은 이어 “의지력이 강한 분이라 오늘 밤 꼭 이겨내실 거라 믿는다.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김광한은 평소 심장질환이 있었다고 부인은 덧붙였다.
김광한은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1982~1994)과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 팝스’(1999) 등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MBC 라디오의 김기덕과 함께 양대 DJ로 거론되며 국내 팝음악의 전성시대를 함께 했다.
현재 한국대중음악평론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