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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의 지구야. 내 하루의 중심”

“왜 자꾸 그녀만 맴도나요. 달처럼 그대를 도는 내가 있는데”

다른 여자를 마음에 두고 있는 그는 ‘지구’가 됐고, 그를 아련히 바라보는 여자는 ‘달’이 됐다. 걸그룹 러블리즈가 25일 자정 발매한 신곡 ‘데스티니’(Destiny; 나의 지구)의 내용이다.

소녀 3부작 ‘캔디 젤리 러브’, ‘안녕’, ‘아추’를 통해 소녀답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던 러블리즈는 이번 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를 통해 새로운 3부작을 시작한다. 깜찍했던 소녀 러블리즈는 이제 짝사랑에 아파하는 성숙한 소녀가 됐다.


특히 뉴잭스윙(New Jack Swing) 그루브를 차용한 타이틀곡 ‘데스티니’(나의 지구)는 ‘짝사랑의 짝사랑’이라는 안타까운 감정을 ‘태양-지구-달’의 관계에 비유해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했다는 평이다. 러블리즈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뮤직비디오 속 몽환적이고 애절한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러블리즈의 두 번째 미니앨범에는 인트로인 ‘Moonrise(문라이즈)와 타이틀곡 ‘데스티니’(Destiny; 나의 지구)로 시작해 ‘퐁당’, ‘책갈피‘, ‘1cm’, ‘마음(*취급주의)’, ‘인형’ 등 7곡이 수록됐다.

한편 러블리즈는 25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 곡 ‘Destiny(나의 지구)’의 첫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영상=러블리즈(Lovelyz) “Destiny (나의 지구)” Official MV/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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