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측의 소취하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14일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박유천 성폭행 혐의 관련 “어떤 서류도 받은 적 없으며, 소취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소취하 예정에 관련해서도 들은 게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로부터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성폭행 증거로 당시 입고 있던 속옷 등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돈을 노리고 악의적으로 고소한 것”이라면서 “유명인을 흠집 내려는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경찰은 피해 여성이 제출한 증거물과 박씨의 행적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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