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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오아이(I.O.I)와 보이그룹 크나큰이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데뷔한 8명의 유망한 K팝 가수’에 이름을 올렸다.

I.O.I·크나큰, 빌보드 ‘상반기 데뷔 유망 K팝 가수’ 선정.<br>연합뉴스
아이오아이와 크나큰은 빌보드가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에서 ‘2016년 상반기 데뷔한 8명의 유망한 K팝 가수’로 소개됐다. 소녀시대의 티파니, 에이핑크의 정은지,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피에스타의 예지, 싱어송라이터 샘김, 그룹 NCT도 유망 가수로 평가됐다.

티파니·정은지·제시카·예지가 기존에 활동하던 팀에서 솔로로 데뷔한 것과 달리 아이오아이와 크나큰·샘김·NCT는 올해 등장한 새내기 가수들이어서 눈길을 끈다.

빌보드는 아이오아이에 대해 “여러 한국 기획사 연습생들의 조합”이라며 “TV 쇼인 ‘프로듀스 101’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또 이들은 1년간 활동하는 팀이라며 김세정과 강미나의 걸그룹 구구단 데뷔 등 멤버들에 대한 소개를 덧붙였다.

크나큰에 대해선 “뛰어난 보컬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가지고 3월 데뷔해 빠르게 주목받았다”며 “올해 영향력을 보인 신인 보이밴드”라고 평가했다.

또 이들이 최근 발표한 미니앨범 ‘어웨이크’(AWAKE)로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4위를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백 어게인’(BACK AGAIN)은 유튜브 조회수 200만 뷰에 가까운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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