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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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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종합격투기(MMA) 유망주 빅토리아 리(한국이름 이선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이름으로 후배 양성이 이어진다.

지난 17일 차트리 시티요통 원 챔피언십 대표는 고 빅토리아 리 생일을 맞아 어린 선수들을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빅토리아의 대회 예정일이었던 1월 13일 ‘빅토리아 리 데이’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할 것”이라며 “어린 후배 양성을 위해 ‘빅토리아 상’도 만들었다”고 밝혔다.

여기서 ‘빅토리아 상’은 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답한 훌륭한 선수에게 주어지며 장학금은 전 세계 18세 미만 청소년 및 아마추어 MMA 선수들 중에 선정할 계획이다.

빅토리아 리는 지난해 12월 26일에 사망했지만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빅토리아 리는 한국계 캐나다인 어머니와 중국계 싱가포르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16세 때 종합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과 계약한 역대 최연소 선수다.

언니 안젤라는 원챔피언십 아톰급 세계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오빠인 크리스티앙은 원챔피언십 경량급 챔피언이다. 둘 다 세계 챔피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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