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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국악춘추’를 모태로 출발한 KBS ‘국악한마당’이 1000회를 맞았다. 5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되는 1000회 특집 방송은 20여년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국악계를 대표하는 명창 이춘희와 신영희, 안숙선, 비나리 명인 이광수, 대금 명인 이생강, 명무 정재만과 임이조, 젊은 작곡가 박경훈, 해금연주가 조혜령, 국악 아카펠라그룹 토리스와 절대가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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