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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더블유’(W) 한효주가 물에 빠진 이종석을 구하면서 다시 내용이 전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에서는 한효주가 호텔 화장실에서 갑자기 물 속으로 빠지는 장면이 방송됐다.

물에 빠진 한효주(오연주)가 물 속에서 만난 사람은 이종석(강철)이었다. 한강대교에서 몸을 던져 자살한 강철과 마주하게 된 것.

오연주는 손을 뻗어 강철을 잡으려 했지만, 강철은 손에 잡힐 듯 점점 더 깊은 물 속으로 멀어졌다. 강철을 구하지 못한 오연주는 결국 다시 호텔 화장실로 돌아왔다.

이상한 기운을 직감한 오연주는 곧바로 웹툰 ‘더블유’(W)를 확인했고, ‘끝’이라 적혀 있던 웹툰의 마지막 장면이 ‘계속’으로 변하는 순간을 목격했다. 이에 드라마가 극 중 웹툰작가 ‘오성무’의 의지와는 별개로 연재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드라마 말미에서는 강철 자신의 침대에서 눈을 뜨는 모습이 포착돼 앞으로의 내용 전개가 어떻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를 본 네티즌들은 “물 속으로 끌려 들어가다니, 강철 살려주세요”, “물 생기면서 잠기는거 보고 진짜 소름 돋았다”, “예상할 수가 없어서 무서워” 등 댓글들을 통해 작가의 필력에 감탄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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