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조정린, “방송인 아닌 기자로서 사는 삶이 더 행복해” 이유 들어보니

‘정오의 희망곡 조정린’

방송인에서 기자로 직업을 바꾼 조정린이 자신의 직업에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에는 조정린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조정린에게 “말투까지 바뀌었다. 많이 힘드냐”고 물었고, 이에 조정린은 “많이 힘들다”고 말했다.

조정린은 “스트레스 지수는 방송일을 할 때가 더 높다. 사실 둘 다 정말 어려운 직업인데 방송인은 일이 있다가도 없는 불안함이 심리적으로 힘들었다”며 방송인일 때보다 기자로서 사는 삶이 더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기자 일은 매일 바쁘게 일하지만 취재원이 인터뷰에 응하지 않거나 연락을 받지 않아 취재에 한계를 느낄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도 매일 출근할 곳이 있다는 것이 큰 행운이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정린의 말에 김신영은 “다시 태어나면 방송인이냐, 기자냐”고 물었다. 이에 조정린은 망설임없이 “다시 태어나도 이 직업을 하고 싶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던 조정린은 2012년 TV조선 방송저널리스트 방송기자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합격해 기자로 활동중이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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