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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임신, 남편 최준혁과 결혼 3년 만에..“‘암살’ 크랭크업 후 본격 준비했다”

‘전지현 임신’

배우 전지현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디스패치는 22일 전지현이 현재 임신 10주차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동갑내기 남편 최준혁 씨와 결혼한 지 약 3년 만에 임식 소식을 전하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전지현은 영화 ‘암살’ 크랭크업 이후 본격적인 임신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까지 활동을 마무리하고 2016년 동안 육아에 전념할 계획을 세웠다는 것. 전지현은 영화 ‘암살’ 개봉이 확정될 무렵,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지현의 한 측근은 “정말 기다렸던 소식이었다. 올해 꼭 아이를 갖고 싶어했다. 바람대로 이루어져 두 사람 모두 기뻐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지현은 영화 ‘암살’ 홍보 중으로 임신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전지현 측은 “영화는 협업이고 임신은 개인사다.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힘들게 작업했는데 임신 이야기가 더 주목을 받을까 걱정했다”고 밝혔다.

전지현 측은 임신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암살’로 약 50여 개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지현 측은 “개인적인 일로 영화에 누를 끼칠 수 없었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영화 홍보 일정에 적극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임신 10주차 전지현은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다. 영화 ‘암살’ 주요 홍보 일정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전지현 소속사 측은 “임신 초기 단계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당분간 태교를 하며 컨디션 조절을 할 생각이다. 관심과 축하 감사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영화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하정우, 이정재 등과 함께 출연했다.

사진=서울신문DB(전지현 임신)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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