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채연은 19살 여고생 시절 터보의 팬으로 방송에 출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채연은 “SBS ‘엑스맨’ 출연 때 김종국과 다시 만났지만, 2년간 서로 과거 방송서 만났던 기억을 털어놓지 않고 서먹한 관계로 지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채연은 “데뷔한 후에도 내가 그때 ’진숙‘이라는 말을 못했다. 이후 ’X맨‘에서 김종국씨가 ’반갑다 진숙아‘ 해주셔서 이야기를 했다”고 김종국이 먼저 자신을 알아봐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여자 가수랑 원래 친하게 안지내는 편이라 모른 척 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