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정희는 딸 서동주와 시간을 보냈다. 이때 서동주는 정리가 안 된 집을 보며 ”엄마가 좀 내려놓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동주는 ”엄마가 흥도 많은 사람인데 그동안 억누르고만 살았다“며 ”그래서 어떻게 보면 엄마는 진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엄마는 그동안 누군가의 아내로 살았다. 또 저희의 엄마로 살았다면 이제는 그냥 서정희가 된 것 같다. 독립적인 여성으로 살 수 있으니까 좋다"고 진심으로 기뻐했다.
한편 서정희는 80년대 CF스타이자 청순한 미모로 사랑받았었다. 서정희 서세원 부부는 폭행 사건이 세간에 알려진 후 결혼 32년 만에 이혼했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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