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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강정호(29)와 티아라 효민(27)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14일 일간스포츠는 “강정호와 효민이 3개월째 열애중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사람의 첫만남은 지난해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구단의 배려로 한국스타의 시구 행사가 진행됐고, 평소 효민과 친분이 있었던 강정호는 자신이 속한 피츠버스 파이어리츠 경기 시구를 효민에게 부탁했다.

당시 시구 행사는 14일에 끝났지만 효민은 16일까지 미국에 머물렀고, 그 기간 두 사람은 우정 이상의 감정을 느꼈다고 매체는 전했다. 효민과 강정호는 경기가 없는 날 관광도 함께 하고 식사도 같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강정호가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하자 효민은 그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 효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꾸준히 연락을 취했고, 국제전화로 용기를 붇돋아준 것.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친한 오빠 동생에서 연인 사이로 관계가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정호는 2016시즌을 앞두고 막바지 재활 훈련에 매진하고 있고, 효민은 솔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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